세븐틴 ‘FML’ 작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

세븐틴 ‘FML’ 작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

기사승인 2024-02-28 09:45:16
그룹 세븐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 미니 10집 ‘FML’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기록됐다.

27일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 따르면 ‘FML’은 실물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를 종합한 ‘2023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세븐틴은 2022년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으로 이 차트에 7위로 처음 진입한 지 1년 만에 정상을 밟았다. 세븐틴은 ‘2023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으로 8위에도 올랐다.

루이스 모리슨 IFPI 이사는 “글로벌 시작에서 K팝의 소구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세븐틴은 콘셉트, 퍼포먼스, 재능을 통해 계속해서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3 글로벌 앨범 차트’ 톱10에선 세븐틴 말고도 그룹 스트레이 키즈, NCT 드림 등 K팝 가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3집 ‘파이브스타’(5-STAR)와 미니 8집 ‘락스타’(ROCK-STAR)를 각각 2위와 9위에 올려놨다. NCT 드림은 정규 3집 ‘ISTJ’로 6위를 차지했다.

톱20에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골든’(Golden·14위), 제로베이스원 ‘유스 인 더 쉐이드’(YOUTH IN THE SHADE·18위), 아이브 ‘아이브 아이브’(I’ve IVE·20위)도 올랐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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