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청사 내 ‘텀블러 자동세척기’ 설치 운영

송파구, 청사 내 ‘텀블러 자동세척기’ 설치 운영

기사승인 2024-03-05 17:51:50
'앞으로는 일회용컵 사용 안할래요'
송파구는 다회용 컵 사용 실천 활성화를 위해 청사 1층,2층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5일 오후 직원들이 텀블러 세척기를 이용하고 있다. 구는 ‘텀블러 살균 세척기’를 설치, 공공부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문화를 확산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원터치 버튼으로 친환경 세제 사용
- 45초 내로 시간당 400개 이상 고온 살균 세척
-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 계기

송파구(서강석 구청장)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청사 내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설치 운영 한다고 5일 밝혔다 자동 살균 텀블러 세척기는 청사 1층 온조 카페와 2층 민원실에 설치,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이다.

텀블러 세척기는 원터치 버튼으로 친환경 세제를 사용해 45초 이내로 시간당 400개 이상 고온 살균 세척이 가능하다. 구는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가면서 위생적이면서도 편리하게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어 직원들은 물론 민원인들도 자원순환 실천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송파구에서 설치한 자동 살균 텀블러 세척기는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여 뚜껑과 빨대까지 45초 이내로 간편하게 자동 살균 세척이 가능해 구민과 직원들이 위생적이면서도 편리하게 다회용컵 사용을 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다회용컵 사용을 장려하였으나 세척 등의 불편함 때문에 쉽게 활성화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구는 텀블러 세척기 위에 스마트 모니터를 설치해 텀블러가 세척되는 동안 자연스럽게 자원 순환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공공부문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실천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기후 위기가 피부로 느껴지는 요즘 지구 환경을 온전히 지켜나가기 위해 공무원들의 선도적 실천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라며 “송파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글‧사진=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기자
kkkwak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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