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태국전의 핵심으로 경기 결과와 함께 팀웍 회복을 꼽았다.
황 감독은 “상대방도 물론 존중하지만, 이번 경기는 상대보다 우리 마음가짐이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는 경기”라고 설명하면서 “선수들에게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하자고 얘기했고, 실제로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일 오후 3시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 인터뷰실에서 월드컵 예선 태국전을 하루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황선홍 임시 감독과 주장 손흥민 선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황 감독은 “중요한 경기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면서 “태국도 좋은 팀이지만 반드시 승리해서 팬 여러분들의 응원을 좋은 결과로 보답해드리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장 손흥민 또한 “이제 매 경기 결승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면서 “선수들이 똘똘 뭉치는 게 중요하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승부의 키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상대 태국에 대한 평가보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내실이 중요한 경기라고 입을 모았지만, 황 감독은 “태국은 짜임새 있는 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태국은 기술적이고 카운터에 능하다”면서 “우리가 얼마나 한 팀이 돼 상대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팀웍을 강조했다.
홈에서 펼치는 경기인 만큼 꼭 승리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황 감독과 손흥민은 입을 모아 “홈에서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승리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내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격돌한다. 해당 경기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이다. 오는 26일에는 태국 방콕으로 이동해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4차전을 연이어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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