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일조량 부족 피해 복구 총력 지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일조량 부족 피해 복구 총력 지원"

22일 충남 부여 수박농가 찾아 현장점검하고 농업인 위로

기사승인 2024-03-23 12:43:19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오른쪽)과 박정현 부여군수(오른쪽 두 번째)가 부여군 일조량 부족 피해 수박 재배 농가를 찾아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책마련을 논의하고 있다. 충남세종농협 제공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2일 부여군 일조량 부족 피해를 입고 입는 수박재배 농가를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복구를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피해현장 방문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정현 부여군수, 이덕민 충남도청 농림축산국장, 백남성 농협충남세종본부장과 농협중앙회 관련 부서장 등 30여명이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2월부터 2월말까지 충남지역의 일조량은 평년대비 113시간 모자라 딸기, 수박, 토마토 주산지인 부여와 논산지역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이같은 일조량 피해는 지난 겨울 잦은 강우가 원인으로 농작물 생육이 부진은 물론 수정 불량 농작물이 늘어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에서는 피해농업인을 대상으로 ▲피해복구를 위한 무이자 재해자금 지원 ▲저품위과 상품화 및 판매촉진 ▲과채류 하나로마트 특별판매 예산지원 ▲피해 복구를 위한 영양제 할인판매 등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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