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는 경찰공무원, 경비보안요원을 양성하고 있으며 육군3사관학교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서강전문학교는 2년제 전문학교로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군사학과 등 다양한 과정에서 전문학사 취득이 가능하다. 각종 무도단증 취득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매년 3사관학교 편입생을 배출하고 있다.
장주상 서강전문학교 신도림캠퍼스 학장은 “본교는 육군3사관학교 편입을 지원하고 있다. 경찰행정학과와 군사학과는 선별고사 대비 특강과 체력훈련, 모의테스트 진행으로 군 특성화 군간부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육군3사관학교 편입특성화 교육을 실시하며 편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찰행정학과, 경호비서학과를 비롯해 군부사관, 육군3사관학교 편입을 연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육군3사관학교 편입에 성공한 학생들은 경찰행정학과, 군사학과 학생들로 편입지원센터를 통해 선발고사 대비 특강과 체력훈련, 모의 테스트부터 성적이나 면접까지 지도교수의 1대1 지도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장 학장은 “경찰행정학과, 경호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육군3사관학교 편입반을 운영하며 지도교수의 개별지도하에 무도수업을 활성화하고 각 전공 과목별 학점관리와 영어능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육군3사관학교에 최종 예비합격한 서강직업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신모 학생은 육군 3사관학교를 준비하기 위해 사전에 학과 전공 관련 교과목에 임했고 태권도 단증 취득, 영어 공부를 철저히 해왔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신 학생의 영어를 지도한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임지윤 교수는 “연이어 육군3사관학교 합격자를 배출한 사례는 우리 학교를 통한 다양한 진로 선택의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에 맞는 적성과 진로를 개발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본교가 육군3사관학교 합격자를 연이어 배출할 수 있었던 것은 군·경 간부 출신의 교수진이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정규 수업 외에도 군 간부 선발, 면접, 가산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학교에서는 우수한 학업성적을 보인 신모 학생에게 이번 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급했다.
현재 서강전문학교는 수시모집 기간 전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사회복지학과, 실용음악학과, 미용예술학과 등 2025학년도 예비 신·편입생을 100% 면접전형으로 선발 중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