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전문학교 해킹·바이러스 전공이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화이트해커를 양성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프로젝트 시스템을 운영 중인 한국IT전문학교 해킹·바이러스 전공은 전국에 거주하는 고3 졸업예정자,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생,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 등 차별 없는 잠재능력평가와 면접전형을 통해 예비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한아전은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실기위주의 교육으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학사 취득 후 대학원 진학이 연계되는 특성화 교육기관이다.
학교 관계자는 “해킹·바이러스 전공에서는 네트워크 해킹, 시스템해킹, 웹해킹, 모바일해킹 등 해킹공격에 대해 기본 개념부터 학습하고 실전과 같은 해킹 실습으로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학과에서는 최신 해킹 기법 및 취약점에 대해 연구 분석을 통한 실무 능력을 향상하고 바이러스, 악성코드 분석 기술 습득, 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보의 유출, 시스템 손상 등의 불법 행위를 자행하는 악의적인 해커에 대항하는 윤리적 해커와 바이러스대응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아전에서는 사이버 보안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정보보안산업에 진출할 화이트해커를 양성 중이며,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해킹대회에서 경험을 얻고 해킹보안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현재 수능성적과 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