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10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 광주를 방문해 마지막 선거 유세에 나선다.
조 대표는 오는 9일 오후 광주를 찾아 사실상 마지막 피날레 유세를 가진다. 이날 오후 4시에 ‘만남의 광장’인 충장로 우다방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광주 방문에 앞서 조 대표는 같은 날 오전 부산에서 시작해 대구를 거쳐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은우근 조국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은 8일 쿠키뉴스에 “광주는 5.18의 도시다. 당시 광주 시민들은 군사독재에 대항해 끝장을 볼 각오로 싸웠다”며 “조 대표의 광주 방문은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과 대결에서 끝장을 보여주겠다는 상징적 의미가 담겨있다. 광주가 피날레 유세인 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 대표는 광주 일정 이후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마지막 유세를 한 번 더 가진다. 광화문 광장 또한 ‘촛불집회’가 열린 곳으로 정권심판론을 더욱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화문광장은 조국혁신당이 지난달 28일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