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15일 원주 기업도시 센텀뷰에서 대학 연계 ‘THE자람 늘봄센터(이하 센터) 1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 1호점은 6개 돌봄전용교실로 구성돼 있으며 실당 20명씩 총 120명의 초등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조직은 센터장 1명과 돌봄전담사 6명을 배치하고 대학 내 교육 및 사회복지 관련 학과 재학생(인턴십) 및 졸업생을 채용하는 등 돌봄 인력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센터는 매주 월~금 운영되며 학기 중에는 오후 5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각각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급식과 간식이 제공되며 프로그램비, 간식비, 급식비를 포함한 이용료는 무료다.
센터는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돌봄교실의 질 제고와 다양한 돌봄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민간위탁기관으로 운영된다.
신 교육감은 “이번 더자람 늘봄센터 원주기업도시 1호점을 시작으로 우수한 대학과 연계한 여러 지점이 개관하는 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며 “돌봄 대기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도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