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마을 활력 증진과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 주도로 공동의 마을 의제와 지역 현안을 발굴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자치역량을 높이기 위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마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및 활동 사업을 신청한 각 마을 10인 이상 공동체를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및 사업 실현가능성 등을 자체심사를 통해 최종 7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각각 최대 500만원(지원금의 5% 이상 자부담)의 활동 사업비가 지원된다.
올해에는 간성읍 탑동리 일원 관대바위숲길 신선놀이터 조성, 흘리 마산봉 주차장 화단조성 및 마을환경정비, 거진읍 대대리 마을문화 및 향토자료를 담은 소식지 발간, 노인들을 위한 소일거리 활성화 및 건강증진을 위한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사업, 거진읍 행복텃밭 운영을 통한 판매수익금으로 연말 사랑나눔 기부사업, 지역을 대표하는 명태를 소재로한 명태어등과 석고방향제 제작사업, 토성면 주민과 함께 주민 및 지역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를 위한 공연 및 만남의 장소 제공을 통한 음식나눔 등의 민들레 사랑사업 등이 선정됐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