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주 연속 30%대 초반대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2.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0.7%p 오른 64.3%, ‘잘 모름’은 3.4%였다.
긍정 평가는 2주 연속 하락세다. 4월 1주차 조사에서 37.3%를 기록했고 2주차는 32.6%였다. 3주차에선 0.3%p 떨어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과 대전·세종·충청에서 하락했다. 대구·경북은 8.7%p, 대전·세종·충청은 3.0%p 등에서 떨어졌다. 반면 광주·전라에서 4.6%p, 부산·울산·경남에서 1.8%p 등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에서 5.2%p, 20대에서 3.1%p 하락했고 30대는 3.9%p, 50대는 2.6%p 상승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0%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