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지구방위대 후뢰시맨(후뢰시맨)’ 국내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2일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에서 후뢰시맨 한국 출시 35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X-PLANET은 행사를 앞둔 지난해 10월부터 후뢰시맨을 NFT로 부활시키는 ‘후뢰시맨 추억 소환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후뢰시맨 IP를 보유한 일본 토에이 컴퍼니와 국내 대원미디어와의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며, NFT 에어드롭, 공식 굿즈 제작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레드 후뢰시’ 타루미 토타와 악역 ‘레이 네펠’을 맡은 하기와라 사요코 등 주연 배우 7명이 참석했다. 미공개 수록곡 발표, OST 제창, 피아노 연주와 사인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후뢰시맨 팬들은 행사 두 달 전부터 배우들의 내한을 기념하기 위해 지하철 광고비를 모금하기도 했다. 행사 전 날에는 수많은 팬이 몰려 공항 입국장에 도착한 배우들을 마중하며 꽃다발과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팬미팅 말미에는 깜짝 초대 손님으로 악역 ‘사 카우라’ 나카타 죠지가 등장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방영 당시 대영팬더 비디오판 더빙에 참여했던 성우 김환진, 최수민, 노민 등도 행사장을 빛냈다.
이은표 컴투스플랫폼 팀장은 “35년 동안 후뢰시맨을 기다려온 국내 팬들의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관계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콘텐츠와 강렬한 팬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X-PLANET은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거래 시스템이 강점인 NFT 마켓플레이스다. 아트, 게임, K-POP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작품들을 발굴해 전 세계 웹3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