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5일 올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성장했다고 밝혔다.
성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경제 현안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성 실장은 “코로나19 기간이었던 2020~2021년을 제외하면 4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며 “양적으로도 ‘서프라이즈’지만 내용도 민간 주도 역동 성장에 복귀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재정 주도 성장이 아니라 민간이 전체 성장률에 온전히 기여한 민간 주도 성장의 모습”이라고 했다.
앞서 이날 한국은행은 수출과 건설투자 등의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직전분기 대비 1.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4% 올랐다.
성 실장은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도 당초의 전망치인 2.2%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