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2사단은 1일 사령부 내 연병장에서 3군단장(중장 서진하) 주관으로 36⋅37대 사단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사단장으로 취임한 강봉일 장군은 육사 51기로 임관해 1야전군사령부 지휘통제실장, 50사단 122연대장, 2작전사령부 통합방위작전과장, 7군단 참모장 등 전⋅후방 각지에서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한 작전 전문가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강봉일 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존중과 배려를 통해 화합·단결된 부대를 만들고, 싸워 이길 수 있는 역량을 구비한 선승구전의 정예부대를 육성하겠다"며 "군사분계선과 해안을 동시에 방위하는 22사단에서 전선의 최북단을 수호하는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임하는 안찬명(소장) 제36대 사단장은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