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이 ‘석가탄신일’을 맞아 조계종에 들러 봉축법요식에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불교계에 축하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한다. 부처님의 큰 가르침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정부의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날 서울 종로구 소재 조계사 대웅전에 방문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한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조계종을 시작으로 진각종을 예방할 예정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조계종에 들러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에 함께한다.
새로운 미래는 논평을 내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신재용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온 세상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갈등과 분열이 심화하는 정치권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정신을 되찾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새로운 미래는 부처님의 자비와 가르침을 되새기고 민생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