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1000만 돌파…신작 세 편 2~4위 안착

‘범죄도시4’ 1000만 돌파…신작 세 편 2~4위 안착

기사승인 2024-05-16 09:48:23
영화 ‘범죄도시4’ 포스터.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신작 공세에도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전날 23만4173명을 확보하며 누적 관객 1017만476명을 기록,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29.4%였다.

같은 날 개봉한 신작 3편은 2~4위에 나란히 이름 올렸다. ‘범죄도시4’와 가장 근접한 건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감독 미츠나카 스스무)이다. 개봉 당일 17만286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17만9652명을 기록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23.1%였다.

배우 신혜선과 변요한이 주연한 한국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와 애니메이션 ‘가필드 더 무비’(감독 마크 딘달)는 3, 4위에 올랐다. 각각 10만6885명, 10만348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11만1781명, 10만2362명을 나타냈다. 

‘범죄도시4’의 관객몰이 속도가 둔화되는 가운데 신작 중 새로운 승자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석가탄신일 휴일을 기점으로 입소문을 타는 게 향후 흥행에 주효하다. 각 작품의 멀티플레스 3사 평균 평점은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이 9.2점, ‘그녀가 죽었다’는 9점, ‘가필드 더 무비’는 8.9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차주 기대작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와 중화권 배우 허광한 주연 로맨스 영화 ‘청춘 18×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감독 후지이 미치히토)이 개봉하면 박스오피스 판도가 새로이 바뀔 전망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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