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을 맞은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가 업데이트 종료일에도 일본 앱스토어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시프트업은 니케가 지난달 26일 1.5주년 업데이트로 1위를 차지한 지난달 26일에 이어 이달 16일에도 일본 앱스토어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니케는 모바일 게임 중 ‘단일 업데이트 시작과 종료일 모두 1위’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시프트업은 “통상 대규모 업데이트 직후 매출 역주행에 성공한 게임 사례는 많지만, 단일 업데이트로 2차례 역주행에 성공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업데이트 종료일인 16일 매출 순위 ‘역주행’은 1.5주년 이벤트 특별 모집 기간에 신규 캐릭터 ‘크라운’을 획득하고자 하는 유저들의 ‘팬심’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니케는 지난달 26일 일본, 한국, 대만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주요 업데이트마다 글로벌 마켓 최고 매출 순위를 경신하고 있다.

시프트업은 “니케가 지난 2022년 11월 출시 후,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여섯 차례’ 탈환”했다며 “서브컬처 본고장에서 자체 IP 저력을 통한 흥행 기록을 세우는 동시에 국산 서브컬처 게임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