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군수 신영재)은 지난 20일 계절근로자 도입 다각화를 위해 베트남 타이빈성 동흥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초 필리핀 측의 갑작스런 근로자 송출유예 발표 등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방문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35명의 베트남 근로자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또 동흥현 직업학교 및 평생교육 센터를 방문해 직업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장학금을 기탁했다.
군은 2022년 545명, 2023년 926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했고 올해는 1215명의 계절근로자 도입 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지난 20일 기준 952명의 계절근로자가 홍천 관내에서 일하고 있다.
홍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