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모톡’ 1주년, 660만명 시청…SKB, 새 소통 모델 통했다

‘필모톡’ 1주년, 660만명 시청…SKB, 새 소통 모델 통했다

기사승인 2024-05-22 10:52:20
배우 한지민이 그녀의 대표작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 재미난 이야기를 B tv 고객들과 함께 나눴다.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SKB)의 오프라인 토크 콘서트 ‘필모톡’이 1주년을 맞이했다. 고객과의 새로운 소통 성공 모델로 꼽히고 있다.

SKB는 22일 필모톡 1주년을 맞이, B tv 가이드 채널에 편성된 필모톡 누적 시청자 수가 66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SKB와 SKT는 지난해 6월부터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쇼’라는 컨셉으로 배우와 관객이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홍대 T팩토리에서 매월 선보이고 있다. 필모톡을 통해 류준열·한지민·김남길·조우진·한효주·류승룡·정우성·이제훈·이동휘·한예리·김무열 등 많은 배우들이 관객과 스크린 밖 이야기를 나눴다.

필모톡은 신청고객만 1만5000명에 달하는 등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B tv와 VOD에 편성된 필모톡 행사 영상 시청 지표도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가이드 채널 누적 시청자 수는 660만 명을 넘었고, VOD는 20만 건 정도가 나오고 있다. 또 방송 기간 내 필모톡에서 다룬 배우의 영화·드라마 출연작을 B tv 특집 메뉴로 편성, 방송 전후 14일간 관련 VOD 매출이 약 5배 증가했다.

배우 정우성이 필모톡 현장에서 관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배우가 출연한 주요 작품들을 농아인들도 쉽게 감상할 수 있또록 하는 B tv ‘가치봄’ 콘텐츠도 성장 중이다. 방송 기간 전후 14일간 ‘가치봄’ 콘텐츠의 매출이 3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필모톡은 가치봄 홍보 및 장애인 관람 환경 개선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제23회 가치봄영화제에서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SKB는 필모톡 1주년을 맞이해 ‘필모톡 : 임윤아’를 오는 23일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참여 덕분에 1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다”며 “필모톡을 통해 B tv에 대한 시청자 경험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B tv의 찐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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