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국가검진 항목 평가 ‘최우수’

KMI한국의학연구소, 국가검진 항목 평가 ‘최우수’

복지부 평가서 역량 재확인

기사승인 2024-05-30 15:45:53
KMI한국의학연구소 건강검진센터 내부 전경. 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보건복지부의 ‘4주기 병원급·의원급 검진기관 평가’ 결과, 전국 KMI 검진센터가 다양한 국가건강검진 항목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30일 전했다.

복지부는 국가건강검진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3년 주기로 일반건강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6대 암검진 등 총 9개 검진 유형에 대해 검진기관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4주기(2021~2023년) 검진기관 평가는 검진 유형별 연간 검진 건수가 50건 이상인 1만 3203개 검진기관(병원급 1398개소, 의원급 1만1805개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KMI 광화문검진센터와 광주검진센터가 대장암과 자궁경부암 영역에서, 수원검진센터는 일반건강검진과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영역에서 새롭게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또 부산검진센터는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영역에서, 대구검진센터는 유방암 영역에서 각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KMI 광화문검진센터, 여의도검진센터, 강남검진센터, 대구검진센터, 부산검진센터, 광주검진센터는 지난 3주기 일반건강검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4주기 평가가 면제됐다.

간암과 유방암 영역에서도 각각 5곳(광화문‧여의도‧대구‧부산‧광주)과 3곳(광화문‧여의도‧광주)의 KMI 검진센터가 지난 주기 최우수 판정을 받아 이번 주기 평가에서 제외됐다. 

최우수 판정을 받은 검진 유형은 다음 주기 평가가 면제된다. 반면 가장 낮은 평가 등급인 ‘미흡’을 연속으로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등 행정 처분이 취해진다.

이광배 KMI 기획조정실장은 “KMI 검진센터는 거의 모든 영역에서 최우수, 우수 판정을 받아 국가건강검진 부문에서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건강검진의 질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질병을 예방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연구소는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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