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SPL 새 대표에 손병근 SPC삼립 연구소장 선임

SPC그룹, SPL 새 대표에 손병근 SPC삼립 연구소장 선임

기사승인 2024-05-31 17:08:09

SPC그룹이 베이커리 생산 자회사 SPL 새 대표로 손병근 SPC삼립 연구소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손병근 신임 대표는 올해 58세로 1991년 샤니에 입사해 SPC그룹 제품개발, 생산담당 연구소장을 지냈다.

SPC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는 연구 및 생산 전문가로서 파리바게뜨의 제품공급 핵심 기지인 SPL 경영을 맡게 된다”며 “이는 글로벌 브랜드 파리바게뜨의 제품 품질 강화와 비전 실현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SPL은 경기도 평택에 아시아 최대 규모 베이커리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휴면반죽을 비롯해 완제품 빵, 빙과, 커피 등 일일 식품 생산 능력이 427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PL은 강동석·박원호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하다 지난해 8월 강 대표가 검찰에 기소되면서 박 대표가 경영을 맡아왔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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