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전문학교 해킹·바이러스학과는 정보보안 산업에 진출할 화이트해커를 육성하기 위해 고3수험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청년 화이트해커 양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인공지능(AI), 제로트러스트 등 신기술 성장으로 화이트해커에 주목하는 수험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해킹·바이러스학과는 프로젝트 실습 추구로 사이버해킹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능과 내신성적 반영 없이 입학할 수 있으며 학사학위 취득에 관심 있는 지원자들의 학습설계 지원과 입학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과에서는 바이러스대응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및 처리 기술 기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방식의 접근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아울러 정규학기, 심화학기, 캠프, 프로젝트 등 교육시스템을 통해 재학 기간 중 다양한 개발과정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을 높이고 취업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현재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이 지원 중이다. 한아전은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잠재능력평가와 1:1심층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교육과정을 마친 후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과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다. 한국IT전문학교는 현재 시각디자인학과, 컴퓨터공학과 등에서도 202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