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수도권은 폭염, 남부는 폭우’…다음주 본격적인 장마

주말 내내 ‘수도권은 폭염, 남부는 폭우’…다음주 본격적인 장마

기사승인 2024-06-22 15:17:13
이번 주말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염이 예상되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폭우가 내리는 상반된 날씨가 이어지겠다. 연합뉴스 

이번 주말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염이 예상되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폭우가 내리는 상반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오전부터 그 밖의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주말 내내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더운 날씨는 이어지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전망된다.

수도권은 이날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내륙·산지는 23일 이른 새벽까지, 충청권은 아침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오전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내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은 50~100㎜, 전남 해안과 전남 동부내륙 일부는 180㎜ 이상이다. 제주도는 50~150㎜로, 중산간·산지에는 200㎜ 이상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한편 다음주 본격적인 장마에 돌입하면서 제주·남부지방에는 이르면 26일 오후부터 계속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26일 오후에서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29일 오후부터 30일까지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 비가 올 전망이다. 26일과 28일은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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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_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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