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견제에 中 벌크선 수주 32년만에 최저…韓 LNG선 수주 훈풍 기대
올해 1분기 중국의 벌크선 수주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벌크선은 중국의 수주 점유율이 절반이 넘는 주력 선종으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 조선업 견제가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선·해운 전문지인 트레이드윈즈는 15일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하우 로빈슨 통계를 인용해 올해 1분기(1~3월) 중국 조선업체들에 대한 벌크선 주문량이 13건에 그쳐 32년 만에 가장 적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3건 대비 90.9% 감소한 수치다. 트레이드윈즈는 미국으로 입항하는 중국 선...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