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동통신 불발’과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국회 현안 질의가 진행된다. 다만 주요 참고인인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불참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25일 오후 2시 현안 질의를 위한 전체회의를 연다. 네이버에 대한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지분매각 압박과 제4이동통신사 후보인 스테이지엑스의 자격 취소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다만 심도 깊은 논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요 참고인인 서 대표와 최 대표는 이날 현안 질의에 불참한다. 스테이지엑스 관계자는 “오는 27일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취소 예정에 따른 청문회에 앞서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어려워 불출석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일정상의 이유로 전날인 24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이야기했다.
과방위는 이날 제4이동통신사 불발 및 라인야후 외에도 공영방송 지배구조 등 방송현안과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 관련 질의도 이어갈 전망이다. 이날 과방위 회의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장관, 이창윤·강도현 과기부 차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