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 상반기 모빌리티 기술 인력 채용에 이어 하반기(7~12월) 기술인재 채용을 실시한다.
5일 현대차는 전동화를 비롯한 미래 산업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직을 선발할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현대차 국내 생산공장(울산·아산·전주) 내 완성차 제조/조립,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 연구·개발(R&D) 기술 등 2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다. 모집 부문별 세부 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오는 16일 오후 5시까지다. 서류 합격자는 다음 달 중순에 발표된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말 인·적성 검사, 오는 9월 1차 면접, 오는 10월 최종 면접 및 신체검사 등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1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완성차 제조/조립 부문 두 차례로 나눠 입사한다. 오는 12월과 오는 2025년 1월에 순차적으로 생산 현장에 배치한다. 남양연구소 R&D 기술 부문은 12월에 입사해 2025년 1월 중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모빌리티 기술 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