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하늘보리가 국립공원공단과 국립공원·야생동물 보전을 위한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웅진식품과 국립공원공원공단이 함께 개최하는 ‘K-TEA 하늘보리와 함께 걷는 우리 산’ 캠페인은 오는 10월까지 전국 국립공원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국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야영장, 대피소 등 다양한 공간에서 하늘보리와 국립공원 깃대종 캐릭터가 담긴 홍보물을 만나볼 수 있다.
깃대종(Flagship species)은 특정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로, 사람들이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인정하는 종이다. 국민에게 친숙한 야생생물을 자연보호 활동과 접목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대중 인식을 높이고자 지정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웅진식품은 지난 5월 새롭게 선보인 ‘하늘보리 국립공원 스페셜 에디션’ 500ml 12종과 1.5L 4종에 담긴 전국 국립공원과 국립공원을 수호하는 야생동물 ‘깃대종’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판매 수익 일부를 야생동물 보전기금으로 기부한다.
앞서 웅진식품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국립공원과 깃대종 보호를 위한 지속 가능한 ESG 캠페인 상호협력 및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늘보리 국립공원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는 지리산, 설악산, 북한산 등 12곳의 국립공원과 각 국립공원을 수호하는 12종의 깃대종이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담겼다. 특히 지리산의 반달가슴곰, 무등산의 수달, 속리산의 하늘다람쥐 등 국립공원의 귀여운 깃대종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웅진식품 하늘보리 브랜드 매니저는 “전국 각지의 아름다운 국립공원을 자연 그대로 보전할 수 있도록 하늘보리가 적극 후원하고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10월까지 다양한 관광객 및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