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이 11일 공식 취임했다.
이날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 국회의원, 전임 총장, 학생, 교직원,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총장은 지난 6월18일 국무회의 심의‧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받아 제13대 총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오는 2028년 6월23일까지이다. 그는 ‘가치와 지식을 창조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지속 발전하는 글로컬 명문대학 KNU’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특히 핵심 공약으로 ▲실사구시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중심 미래형 교육 ▲글로벌 연구중심대학 도약을 위한 최상의 연구지원 ▲학생이 행복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학 ▲거점국립대 최고 수준의 복지 실현 ▲지역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혁신 허브 대학 ▲특성화를 통한 캠퍼스 균형 발전 ▲대학 재정 1조원 달성을 꼽았다.
아울러 오는 2026년 3월 출범 예정인 ‘강원1도 1국립대학’의 첫 총장으로 강릉원주대학교와의 안정적인 통합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그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삼일회계법인과 삼덕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로 활동했다.
지난 2003년 3월부터는 강원대학교 경영대학경영‧회계학부 회계학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교내에서는 기획부처장,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단 부단장, 창업교육센터장, 산학협력단장과 경영대학장 및 경영대학원장, 재정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정 총장은 “강원대학교는 1947년 개교 이래 모든 구성원의 헌신과 노력을 통해 18만여명의 우수한 인재를 배출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이자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문대학으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 1도 1국립대학’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구성원과의 소통과 화합, 혁신과 협력을 발판으로 미래지향적인 고등교육의 선도모델을 만들어 내겠다”며 “대학 재정 1조원 시대를 열어 최고의 교육 및 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구성원 모두를 존중하고 소통하는 총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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