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비비고’ 단독 매장 개점

CJ제일제당,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비비고’ 단독 매장 개점

기사승인 2024-07-16 10:05:56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신세계면세점에 개점한 비비고 매장.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비비고가 가공식품 브랜드 최초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신세계면세점에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점은 명품과 화장품 등을 주요 제품군으로 삼는 면세점 업계에서 가공식품 브랜드를 처음 입점시킨 사례다. 최근 K-푸드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 비비고를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김, 김치 등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방문해 기념품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제품들 위주로 매대를 꾸리고 면세점 전용 K-푸드 선물세트 등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하이브(HYBE)와 협업해 만든 한정판 ‘비비고X우떠(Wootteo)’제품을 판매한다. 방탄소년단 진의 2022년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 과 연관된 캐릭터 ‘우떠’를 패키지에 적용한 비비고 떡볶이, 붕어빵, 만두 등이다.

CJ제일제당은 올 연말까지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신라·신세계면세점에도 입점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보배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매니저는 “외국인 관광객이 출국하기 전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꼭 방문하는 장소로 비비고 매장을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K-푸드의 세계화를 위해 계속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