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서 찰옥수수 먹고 맥주 한잔해요”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제28회 홍천찰옥수수 축제와 제8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오는 19일부터 강원 홍천종합운동장 및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연이어 펼쳐진다.

16일 (재)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제28회 홍천찰옥수수 축제는 오는 19~21일 홍천종합운동장 주차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특히 옥수수술 평가대회, 심포지엄, 전국 별빛 가요제, 전국 댄스대회 등 전국 각지 참가자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홍천군 소재 4개 농협과 지역 작목반과의 협력으로 고품질의 찰옥수수를 선보이고 지역 농산물, 먹거리, 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옥수수 구입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옥식이, 옥순이 승강장’을 설치해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축제 기간 석화초교 앞 정류장, 태림아파트 앞 정류장, 종합사회복지관 맞은편, 홍천읍 행정복지센터 앞, 터미널 홍천 하나로마트 앞, 연봉정미소 사거리, 홍천시네마 택시 승강장, 삼보빌라 사거리, 갈마곡리 주공1단지 아파트 정문, 주공 진심커피 앞에서 탑승할 수 있는 셔틀 버스가 운영된다.

제8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오는 7월31일부터 8월4일까지 홍천 꽃뫼공원 및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August H.C.’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31일 꽃뫼공원 대로변 일대에서 군민 화합의 밤 전야제 행사로 시작된다.

특히 홍천 10개 읍‧면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와 기관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등이 진행된다. 

또 ‘별빛 LED 맥주컵’을 한정 판매하고 컵 구매 군민은 당일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8월1일 오후 2시부터는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축제 본 행사가 진행되며 사전 요리 시연회를 통해 엄선된 먹거리가 준비된다.

특히 판매자의 연락처가 포함된 현수막을 설치해 바가지 요금을 근절한다. 

또 웨이브 레이스, 스파크 레이스, 난타 스탭퍼 등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메인 프로그램인 ‘세계 Wet Dance’ 대회도 예선부터 결선까지 진행된다.

재단은 축제 특성상 음주운전 예방 및 교통관리를 위해 행사장 내 만취 쉼터 대기실을 축제 기간 운영할 방침이다.

전명준 재단 이사장은 “여름철 무더위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찰옥수수 축제를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며 “7월 31부터 5일간 개최되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도 여름휴가철 힐링 도시 강원도 홍천군에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