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3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직전 3·8 전당대회보다 높은 투표율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한동훈 캠프는 19일 공지를 통해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가 오전 10시 기준 5.6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8 전당대회 오전 10시 기준 2.96%에 비해 두 배 가량 높은 수치다.
3·8 전당대회 최종투표율은 55.10%로 역대 최대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해당 전당대회는 최대 흥행으로 기록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에 선출된 6·11 전당대회의 최종 투표율은 45.36%다.
당원 선거인단(K-voting) 온라인 투표는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진행된다. 오는 21~22일은 자동응답시스템(ARS)를 통해 투표할 수 있다.
7·23 전당대회는 당원투표 80%, 국민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당대표 선거는 1차 투표에서 50%이상 과반이 나올 경우 투표는 종료된다. 다만 과반을 득표하지 못하면 오는 28일 2차 투표를 진행한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