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 24곳으로 확대 운영

화성시,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 24곳으로 확대 운영

기사승인 2024-07-23 15:03:39
화성시청

경기 화성시는 오는 8월부터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을 기존 8개소에서 2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가정에서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가 단기간 보육 공백이 발생했을 때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지정된 제공기관에서 보육서비스를 시간 단위로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다. 

이용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을 이용하지 않고 부모급여(현금) 또는 양육수당을 수급 받고 있는 영아로, 시간당 3000원의 정부지원금과 2000원의 본인부담금으로 월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은 독립반 6개소와 통합반 18개소로 구분해 운영된다. 

독립반은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어린이집의 정규 보육반과 구분해 별도의 공간에서 시간제 보육교사가 보육하며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통합반은 6개월에서 2세반 영아를 대상으로 어린이집의 정규 보육반 내에서 같은 연령 반 아동들과 함께 담임교사가 보육하며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4시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 보육기관별 상세내용을 확인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화성시 관계자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 운영을 통해 부모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효율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
양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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