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상황에선 이렇게 대처해요"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찾은 어린이들 

"위험 상황에선 이렇게 대처해요"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찾은 어린이들 

기사승인 2024-07-26 07:33:58
제3호 태풍 '개미'에 이어 4호 태풍 '프라피룬'이 한반도를 향해 북진중인 가운데 25일 오전 송파구 마천동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에서 경기도 성남 신흥 제2어린이집 원생들이 태풍에 대처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송파구, 장마철 안전교육 실시

송파구는 제3호 태풍 '개미'에 이어 4호 태풍 '프라피룬'이 한반도를 향해 북진중인 가운데 오는 25일(목)~26일(금) 이틀간 장마철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은 악천후와 수상 위기 상황 등 ‘물’과 관련된 안전사고가 유난히 잦은 시기다. 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자기 자신을 보호하며 즐겁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장마철 안전교육을 개설 했다.

6살부터 초등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특화 시설인 마천동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 폭우, 강풍 등 실제 태풍 상황을 실감 나는 시뮬레이션 체험으로,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운다. 또한 교육 이후 실생활에서도 안전 실천을 이어가도록 체험에 직접 사용했던 투명 우산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지원 한다. 
안전교육 체험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바람이 너무 세서 겨우 체험실을 지나갔어요.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많이 올때는 선생님이나 부모님 말을 잘 들어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제3호 태풍 '개미'에 이어 4호 태풍 '프라피룬'이 한반도를 향해 북진중인 가운데 25일 오전 송파구 마천동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안전교육 선생님이 어린이 집 원생들에게 태풍에 대처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이 피서철 사고 없이 신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개설한 체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기획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5일 경기 성남 신흥 제2어린이집 원생들이 서울 송파구 마천동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태풍 대처 체험 훈련을 하고 있다.

곽경근 기자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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