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6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3일째 이어간다. 장관이나 장관급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3일간 치르는 것은 유례를 찾기 어렵다.
과방위는 당초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으나 이 후보자의 자료제출이 미비하다는 야당의 지적에 따라 청문회 기간을 연장했다.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의 건은 전날 전체회의에서 여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의결됐다.
야당은 청문회 연장을 요구하며 이 후보자의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 사용 내역 자료를 비롯해 자녀의 출입국 관련 자료, 주식 매매 자료 등을 요구했다.
특히 야당은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이 후보자의 카드 사용 내역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청문회에서도 해당 사안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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