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여름휴가…금천구, 다음 달 1~3일 쓰레기 수거 중단

환경미화원 여름휴가…금천구, 다음 달 1~3일 쓰레기 수거 중단

기사승인 2024-07-30 11:03:00
서울 금천구가 환경미화원 여름 휴가에 따라 다음 달 1~3일까지 생활쓰레기 수거를 일시 중단한다. 서울 금천구

서울 금천구가 다음 달 1~3일까지 생활쓰레기 수거를 일시 중단한다. 환경미화원 여름휴가에 따른 것이다.

구는 환경미화원 휴가 기간 이후인 다음 달 4일 오후 6시부터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7년부터 환경미화원들도 여름휴가를 갈 수 있도록 전체 여름 휴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에 따라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는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구청 직영 환경공무관 등으로 편성된 기동반을 운영해 긴급 쓰레기 수거 및 생활불편 민원을 처리한다.

구는 주요 도로와 주택가에 생활쓰레기 수거 중단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주민센터와 청소대행업체를 통해 홍보 안내문을 배부했다. 박정현 금천구 청소행정과 주무관은 “환경미화원분들을 위한 휴가 기간을 보장해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 여러분들이 잠시 불편하시겠지만, 환경미화원이 재충전을 통해 활기를 되찾고 쓰레기 수거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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