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사흘째인 3일 주말을 맞아 으린 아침부터 차량 행렬이 몰려들면서 축제장 주변 골목과 주차장을 가득 메워 축제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는 올해도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붉은 토마토의 바다에 숨겨진 금반지를 찾기 위해 내·외국인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관광객들이 참여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오뚜기와 화천군이 함께 마련한 ‘천인의 식탁’도 허기를 달래기 위한 관광객들로 연일 붐볐다.
이번 축제는 4일 오후 3시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를 끝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