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해리스와 내달 4일 펜실베니아서 TV토론”

트럼프 “해리스와 내달 4일 펜실베니아서 TV토론”

기사승인 2024-08-03 20:56:56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내달 4일(현지시간) 대선 TV토론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폭스뉴스와 TV토론을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토론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펜실베이니아는 미 대선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경합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6월27일 대선을 앞두고 첫 토론을 진행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바통을 넘겨받아 민주당 대선후보로 올라선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토론은 처음이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밝힌 토론 계획에 대해 해리스 부통령이 동의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