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독립 법인 자회사로 이닛(INNIT)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다.
5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이 알리며 “종합 엔터테인먼트로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명인 이닛은 소통을 주요 가치로 삼아 기쁨과 위로, 감동을 콘텐츠에 담겠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친근하고 포용적인 엔터테인먼트를 목표로 내걸었다.
회사 운영은 JYP엔터테인먼트 출신이 맡는다. 소속 가수 박진영과 그룹 투피엠, 트와이스 등의 안무와 무대 연출을 20년간 담당한 퍼포먼스 디렉팅 랩 박남용 실장과 JYP엔터테인먼트에서 19년 동안 신인개발과 마케팅, A&R, 배우 사업, 공연 등 여러 업무를 담당한 광고사업실 윤재호 실장이 대표로 선임됐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가 가요 전문 기획사로 영향력을 키워온 만큼, 이닛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배우와 방송인 영역으로도 확장을 꾀할 전망이다. K팝에 더해 발라드, 트로트, 알앤비 등으로 음악 장르 폭을 넓히고 솔로, 듀엣, 배우 등 각 분야 엔터테이너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KBS와 함께 론칭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더 딴따라’로 발굴한 엔터테이너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