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이 지역 숙박업소와 협력한 '테마형 워케이션 스팟 조성사업'을 통해 관광 경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차별화된 리모델링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횡성의 매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6일 횡성군에 따르면 테마형 워케이션 스팟 조성사업은 농어촌민박, 펜션, 모텔 등 최대 10개소의 지역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다양한 테마를 적용한 리모델링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스팟 대상지의 확인 및 선정 절차에 들어갔으며, 기획 및 설계 작업은 이달 중 완료될 예정이다. 착공은 연내에 이뤄질 계획이며, 준공은 2025년 6월로 예정되어 있다.
총 사업비는 6억2000만원이 소요되며, 각 숙소에 따라 차등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요 리모델링 테마로는 펫+워케이션, 캠핑+워케이션, 농촌체험+워케이션 등이 포함된다.
횡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숙박업소와 관광지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주민과 기업, 군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노후 및 낙후된 시설에 테마를 적용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역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횡성의 다양한 스토리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차별화된 숙박업소 제공을 통해 관광객 증가를 유도하고, 방치된 빈집 활용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숙박업소의 리모델링을 통해 횡성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워케이션 센터와의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방문객의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횡성 스마트시티의 이번 사업은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횡성은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