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iM증권으로 ‘새출발’…“지속 성장기반 강화”

하이투자, iM증권으로 ‘새출발’…“지속 성장기반 강화”

기사승인 2024-08-06 15:39:16
iM증권

iM증권(前 하이투자증권)이 사명 변경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새출발을 알렸다.

iM증권은 6일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사명 변경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그룹 신규 CI와 사명 일체화의 일환이다. DGB금융그룹의 타 계열사는 지난 6월5일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 선포식과 함께 사명에 iM을 적용하고 있다.

iM증권은 새로운 비전으로 ‘더 나은 가치, 함께 하는 미래’를 제시했다. 아울러 기업 슬로건으로 ‘iM More, iM Fine’를 공표했다. iM증권 관계자는 “고객·직원가치 경영을 핵심 가치로 수립하고,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의 ‘iM More’와 질적인 성장 및 건강한 조직이라는 뜻의 ‘iM Fine’을 합쳐 슬로건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iM증권은 지난 3월 성무용 사장 취임 이후 ‘경영혁신을 통한 지속 성장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회사 전반의 사업 기반 재정비와 효율적 조직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성 사장 취임 후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전략기획부 주도로 미래혁신을 위한 △시너지금융 추진강화 △성과보상제도개선 △판관비구조개선 및 업무효율화 △부동산PF 관리강화 △리테일 혁신방안 △내부통제 혁신 △본사영업수익 확대방안 △PI투자·운용 혁신 △인사시스템 개편 △하이DNA 정립 등 10대 과제를 설정하고 세부 미션으로 30대 프로젝트를 수립해 추진하는 상황이다.

아울러 시너지금융 전담조직을 구성해 계열사인 iM뱅크의 기업영업전문역(PRM) 제도를 활용하고, 본부직원 영업활동 강화 등에도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DGB금융그룹으로 편입된 후 지난 5년간 유지한 성과보상체계를 조직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내부통제는 소비자 관점에서의 제도개선과 완전판매 프로세스 강화, 내부통제 프로세스 고도화를 이루고 정도경영 확립을 통한 고객신뢰 확보와 건실한 조직성과 창출,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로 했다. 더불어 점포 효율화 전략, 영업채널 다변화 등 리테일 혁신방안에 대하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성 사장은 “35년 역사의 하이투자증권이 이번에 iM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전임직원들과 함께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회사의 핵심가치인 고객가치, 기업가치, 직원가치를 잘 실천해서 지속 가능한 100년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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