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92억원, 영업이익 4억원, 당기순이익 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6일 위메이드플레이에 따르면 전 분기 대비 3.7%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올해 1분기와 비교해 각각 236%, 251% 증가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장기 투자가 이어져왔던 개발 전문 자회사 일부의 조직개편 등 경영 효율화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플레이링스는 매출 166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매출과 당기순이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71% 증가하며 분기, 연간 대비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게임 업계 전반의 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와 전년 동기 반영된 일회성 영업외이익 등을 감안하면 이번 2분기 흑자 전환은 완만한 실적 회복세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민광식 위메이드플레이 경영관리본부 이사는 “개발, 서비스 부문의 집중, 투자 효율화를 위한 조직 개편 등 선제적 경영관리와 신작 출시에 따른 매출 확대 등이 3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라며 “성장 기조를 화두로 신작과 서비스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플레이는 ‘애니팡 매치라이크’ 9월 국내 및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애니팡 시리즈의 최초의 RPG 도입 퍼즐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