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19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2024 원주만두축제 시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축제를 60여 일 앞두고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관계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원강수 원주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전통시장 상인과 일반 시민 등 총 25명이 참석해 축제에 관한 다양한 질의응답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축제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전통시장 발전 방안 ▲축제장 공간 구성 ▲축제 기간 시장 내 가게와의 상생 방안 ▲축제 안전관리 방안 등 구체적인 건의 사항을 제시하며 축제의 성공을 위한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파악하고, 축제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점을 미리 검토하는 등 소통을 기반으로 탄탄하게 축제를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오늘 간담회는 시장 상인과 시민의 관점에서 원주만두축제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4 원주만두축제는 오는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지하상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