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TL’ 글로벌 출시 10월1일로 연기

엔씨소프트 ‘TL’ 글로벌 출시 10월1일로 연기

전투, 성장, 길드 매칭 등 콘텐츠 개선
앞서 해보기 서버 9월26일 열어

기사승인 2024-08-19 14:21:09
엔씨소프트가 ‘THRONE AND LIBERTY’ 글로벌 서비스 출시일을 10월1일로 연기했다고 19일 밝혔다.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THRONE AND LIBERTY(TL)’ 글로벌 서비스가 10월1일로 변경됐다. 

엔씨소프트는 19일 이같이 밝히며 앞서 해보기(Early Access) 서버는 다음달 26일 오픈한다고 알렸다. 본래 예정 출시일은 9월17일이었다.

출시 일자를 변경한 데에는 주요 콘텐츠 개선이 이유로 꼽힌다.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는 이용자 테스트 피드백을 반영하여 전투, 성장, 길드 매칭 등을 수정·보완하려 한다. 국내 업데이트에서 호평을 받은 ‘스킬 특화’와 ‘생활형 콘텐츠(낚시, 요리, 아미토이 원정)’ 등도 글로벌 버전에 적용한다.

글로벌 서비스 론칭에 앞서 지난 7월18일부터 24일까지 TL 오픈 베타 테스트(Open Beta Test)가 진행됐다. 스팀DB에 따르면 테스트 첫 날 6만명 이상의 최고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로라 스터(Laura Sturr) 아마존게임즈 운영 총괄 매니저는 “테스트 결과를 통해 TL 론칭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가 커졌다”며 “이용자의 다양한 피드백과 개선 사항을 반영해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사전 테스트에 참여한 게임전문 미디어들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MMORPG.com는 “다른 MMORPG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몰입감을 주는 놀라운 그래픽”이라며 “지팡이나 대검 등 원하는 무기를 장착하면 그 클래스(Class, 직업)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라고 평가했다. IGN은 “세밀한 묘사로 가득한 월드가 놀라울 정도로 매끄럽게 진행된다”며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스킬 콤보와 패링(Parrying, 막기)이 TL의 핵심 재미 요소”라고 소개했다.

아마존게임즈는 글로벌 론칭에 앞서 TL을 미리 플레이할 수 있는 서버를 다음달 26일 연다. 북·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이용자는 PC 스팀(Steam),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PS5), 엑스박스 시리즈 S|X(Xbox Series S|X)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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