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는 26일 열린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에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하고 총 1339건에 대한 자료 제출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안호영 환노위원장은 “자료 제출 기간을 지키지 않거나, 성실하지 않은 자료 제출로 효율적인 심사를 방해하지 않도록 관련 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청문회 참고인으로는 이상규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장과 김태윤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 공동대표가 출석한다.
환노위 여야 의원들은 이날 쿠팡 물류센터의 근로 환경 및 불법 파견 점검 등을 위한 현장 방문을 하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구체적인 일시는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