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능력개발, 명품성우과정 수강생 모집

중앙대 능력개발, 명품성우과정 수강생 모집

기사승인 2024-08-19 13:56:45
중앙대학교 제공

중앙대학교 능력개발에서는 2024학년도 2학기 명품성우과정 수강생을 현재 모집하고 있으며 9월부터 교육이 시작된다고 19일 밝혔다.

명품 성우과정 7기 교육기간은 9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15주다. 교육 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다. 강의는 중앙대에서 진행되며 모집 기간은 8월 5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모집정원은 30명이다.

명품성우과정은 목소리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시니어 성우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성우에게 필요한 발성과 호흡 기초 이해 및 자기 목소리 진단을 통해 신체 훈련과 발성훈련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 또 성우 애니메이션 더빙, 라디오 드라마, 동화 낭독, 시 낭송, 내 전화 컬러링 셀프 제작하기, 수료식을 위한 낭독콘서트 등의 실습을 진행한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관계자는 “명품성우과정은 지난 2021년 9월 1기를 시작으로 현재 6기까지 총 120여 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이들은 목소리로 행복한 자신과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명품성우과정은 성우가 되기 위한 발성, 발음, 우리말 화법의 기본 과정부터 스팟, 시낭송, 나레이션, 라디오 드라마 실습, 성우 연기의 꽃이라 불리는 애니메이션 실습까지 폭넓은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전문 녹음실에서의 녹음 실습을 통해 실무적인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은 30년 경력의 성우이자 보이스코치인 홍승표 성우가 지도 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한다.

또 맥가이버와 모차르트를 연기한 스타 성우 배한성, 차태현의 엄마이자 영심이를 연기했던 최수민 성우, 수료 후 낭독 봉사자의 길을 안내하는 김창화 구로나눔장애인자립센터 대표 등 명성 있는 교수진이 특강 강사로 참여한다.

과정 수료 후 일부 수강생들은 시니어 성우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낭독 봉사와 오디오북 내레이터로 활동하며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정기적으로 모여 낭독 스터디를 진행한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관계자는 “중앙대에서 가장 멋진 공연장인 대신홀에서 진행되는 화려한 낭독콘서트와 수료식은 명품성우과정의 하이라이트”라며 “수강생들은 배운 성우 콘텐츠와 자신의 장기를 무대에서 선보이며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해 시니어 성우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을 함께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낭독콘서트는 목소리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일에 새로운 도전을 약속하는 뜻깊은 시간이기도 하다. 수료한 선배들도 각 기수별로 함께 참석해 후배들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감동적인 시간이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중앙대학교 명품성우과정 수료 후 특전으로는 중앙대 총장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수강 대상은 만 40세 이상 성우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목소리와 전달력, 발성, 발음 등을 교정하고 싶은 지원자, 강사, 연기자, 시니어모델 등 목소리, 연기를 통해 제2의 직업을 꿈꾸는 성인, 자신의 목소리로 방송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만학도들이 지원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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