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찾는 중장년들이 항공 산업 분야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는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공항일자리 중장년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항공산업 분야의 9개 기업이 참여해 직무 및 채용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현장 면접도 실시한다. 중장년 구직자들은 오는 26일까지 50플러스포털을 통해 신청 및 입사 지원을 할 수 있다. 채용설명회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4층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가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으면서 성사됐다. 양 기관은 지난 20일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4층 강당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대표와 담당자 10명이 참석해 중장년층의 항공 산업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향후 항공산업 분야의 중장년 일자리 창출과 매칭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 ‘취업박람회’ 등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취업 연계 교육사업과 채용정보도 적극 교류할 계획이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청년들 못지않게 중장년 세대도 공항 내 일자리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감도를 보인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 산업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를 중장년 세대에게 소개하고,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와 함께 중장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