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아침의 나라로 ‘서울시장상’ 수상

펄어비스, 아침의 나라로 ‘서울시장상’ 수상

조선과 서울 배경으로 한 콘텐츠 선봬

기사승인 2024-08-26 14:57:38
펄어비스가 ‘뉴시스 2024 한류엑스포대상’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사진 왼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가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펄어비스

펄어비스가 ‘뉴시스 2024 한류엑스포대상’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26일 펄어비스는 이같이 밝히며 ‘K게임’의 우수성을 알리고 조선과 서울을 배경으로 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라고 설명했다.

검은사막은 지난 2014년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전 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5000만명 이상 즐기고 있는 게임이다. 모바일, 콘솔(엑스박스, PS4) 등 확장하며 글로벌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아침의 나라’는 검은사막 개발진의 새로운 도전과 시도들이 다양하게 시도된 콘텐츠이다. 중세 유럽 판타지 배경에 조선의 접목, 새로운 지역의 확장, 우리나라의 전통과 역사를 선보이며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게임 내에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과 업무 협약을 맺어 결과물을 선보이고 있다. 

올 5월에는 ‘아침의 나라’ 후속편인 ‘아침의 나라 : 서울’을 검은사막 배경의 시초가 되는 프랑스 베이낙에서 최초 공개했다.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기간, 파리 시내의 한국 홍보관인 ‘코리아 하우스’에 참가하기도 했다.

해외 매체에서도 긍정적인 평이 나오고 있다. ‘PC Gamer’는 “아침의 나라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기 위한 개발진의 정성과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고 했다. ‘MMORPG.com’은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건축물은 물론 의복, 음식까지 조선시대의 모습이 아름답게 표현됐다”며 “스토리 또한 한국 전통과 설화를 담은 한 편의 러브레터를 읊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했다.

8월7일 선보인 ‘아침의 나라-서울’은 수도 서울을 모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경복궁과 광화문, 경회루, 창덕궁 등 웅장한 조선시대 배경의 궁궐과 한양 육조거리 등을 게임 안에 실감나게 구현했다. 경복궁에서는 출입이 제한된 근정전 내부 등 게임 안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구경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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