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기된 위기영아 보호와 지원을 위해 주사랑공동체에 후원금을 888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8·18 전당대회에서 8위를 한 뜻을 담은 금액이다.
강선우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서 “전당대회 8위라는 성적표가 무색하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고, 당원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라고 배경을 밝혔다.
기부를 받은 주사랑공동체는 길에 버려지는 아기들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해왔다. 최근 보호출산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적지 않은 아기들이 베이비박스에 남겨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까지 베이비박스를 통해 보호된 아이들은 2,143명으로 이 가운데 희귀질환을 앓아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135명(6.3%)에 이른다. 우리나라 영유아 중 장애 비율이 0.5%가량인 걸 감안하면 13배 가까이 높은 셈이다.
강 의원은 “피치 못한 사정으로 부모가 키우지 못하게 되더라도, 아프더라도, 장애가 있더라도, 세상에 온 한 아이는 우리 사회의 한 우주”라며 “이 아이들을 지키는 일에 쓰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8위의 뜻을 담아 888만 원을 전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 내내 제가 외쳤던 '선한 정치의 힘',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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