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모델’ 첫 토론회 5일 개최

‘시민이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모델’ 첫 토론회 5일 개최

5일 오후 2시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30호서 열려

기사승인 2024-09-02 11:26:37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제공.
한국여성정치연구소(소장 김은주)가 오는 5일 ‘우리 동네 시민거버넌스 모델 만들기’ 첫 토론회를 개최한다. 

해당 토론회는 이날 오후 2시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30호에서 ‘시민이 만드는 여성친화도시’를 주제로 열린다. 이는 2024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주관으로 3회 연속토론회와 심포지엄이 추진될 계획이다. 

3회 연속토론회는 여성친화도시사업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거쳐 3개 분야(△시민공감 거버넌스 모델 △거점공간 자치모델 △자치구 특화모델)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9월5일, 12일, 25일 세 차례에 걸쳐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심포지엄은 오는 11월13일 개최될 계획이다. 서울시 자치구의 주민참여단(혹은 구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모델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가 토론으로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5일 열리는 1회 토론회에서는 시민공감 거버넌스 모델로 선정된 강북구와 종로구의 사례가 발표된다. 강북구에서는 김선희 강북구민참여단장(현 강북여성주의 문 대표)가 발표하고, 임효정 강북구청 양성평등팀장이 토론을 맡는다. 종로구에서는 신주영 종로구 주민참여단(현 종로구 앤의친구들 대표)이 발표하고, 이재희 종로구청 여성친화도시 담당관이 토론을 맡는다. 

김은주 소장은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 “서울시의 경우 지방과 달리 시민참여단에 대한 인지도가 약하고, 시민단체가 활성화되어 있어 일반 시민들이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면서 “그럼에도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제안한 사업을 구청(행정)이 수용한 협업 모델을 공유함으로써 좋은 시민거버넌스 모델을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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