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독서의 달…도서관과 학교서 작가와 만남 즐긴다

9월은 독서의 달…도서관과 학교서 작가와 만남 즐긴다

독서의 달을 맞이한 장기연체해방, 대출권수 확대 등 특별 이벤트 진행
작가와의 만남, 북큐레이션 등 29가지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24-09-05 07:49:34
독서의 달 행사 모습. 관악문화재단 관악구립도서관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관악구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주민들을 위한 북큐레이션, 작가와의 만남, 이벤트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악구립도서관은 9월은 독서의 달인 만큼 주민들이 마음껏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장기연체자를 위한 연체 해방 이벤트를 진행하고, 3권 이상 대출자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마지막 주에는 ‘두배로데이’를 통해 대출 권수를 2배로 확대하는 등 독서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계획이다. 

특히 독서의 깊이를 한층 더해줄 작가와 만남이 주목할 만하다. 좀비 소설의 대가 정명섭, 추리 문학가 홍정기, 동화 작가 김여진 세 작가가 ‘학교 괴담’을 주제로 독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영 케어러 조기현 작가는 ‘관계와 돌봄’을 주제로 독자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만남도 준비했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 작가인 베스트셀러 ‘해리엇’의 저자 한윤섭 작가와 함께 신성초등학교에서 작가의 만남을 진행한다. 작가의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을 생생히 전하며 학생들에게 상상력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9월 북큐레이션은 가을과 어울리는 힐링, 감정, 시 등을 주제로 다채롭게 준비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열었다 닫았다 감정사물함, 나만의 힐링루틴 등 각 도서관에서 마련한 특별한 북큐레이션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더욱 만끽할 수 있다.

독서의 달 일정표. 관악구립도서관

이 밖에도 △내가 GREEN 기록 △릴레이 소설 △북스타트 책놀이 △음악으로 만나는 세계문화 △약자와의 동행 ‘가치 플러스’ △도토리 굴러간다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혜영 관악문화재단 창의예술도서관 본부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와 문화의 가치를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독서가 주는 지적 자극과 함께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란다”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관악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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