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장애인 스포츠 더 많은 관심 가져달라”

尹대통령 “장애인 스포츠 더 많은 관심 가져달라”

기사승인 2024-09-10 11:14:26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39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지난주에 파리 패럴림픽이 막을 내렸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힘껏 뛰어주신 선수들과 지도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39회 국무회의를 열고 “누가 어떤 메달을 땄느냐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며 “우리나라는 83명의 선수가 역대 최다인 17개 종목에 출전해 매 경기마다 명승부를 펼쳤다”고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전사에 근무하다 장애를 입었음에도 굴하지 않고 사격에 출전한 서훈태 선수, 감전 사고로 두 팔을 잃고도 발차기만으로 수영을 해서 센강을 건너고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한 김황태 선수, 불굴의 의지로 역경을 딛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 우리 선수 모두가 기적의 주인공”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 특히 우리 미래세대들이 이들의 도전과 투혼을 보고, 응원하고, 배우기 바란다”며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우리가 해내지 못할 일은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 국민과 전 세계인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겨준 대한민국 선수단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장애인 스포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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